알고싶은 세계사

패왕별희, 유방, 항우,초한지

네오류이 2020. 12. 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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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역사지킴이' 가 왔시유~^^

 

원래 제가 세계사를 대부분 알고 있는데... 그중 중국사를 좋아해요...

그러다보니.. 좀 마니 알게 됐시유~~

 

늘 그렇듯...

지난번에 중국4대미녀를 올렸듯...

 

그냥 역사순으로 서술식으로 역사를 쓰면 다 도망가십니다. ㅎㅎㅎ

그래서 가능한 재미있는 소재를 찾아서 쓰려고 하고 있죠..^^

오늘은 초한지의 유방과 항우의 얘기의 마지막 부분을 좀 쓰려고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패왕별희(覇王別姬) 와 사면초가(四面楚歌) 입니다.

진나라의 분서(焚書)와 갱유(坑儒) 이후 민중의 봉기 진승.오광의 난이 일어나죠..

 

('분서'란 책을 불태우는거고, '갱유'란 산채로 묻는다는 말..)

진승.오광의 난을 시작으로 '초한지'는 시작이 되죠..

그래서 역사적 영웅... '유방'과 '항우'가 나오게 됩니다.

 

여튼, 지지고, 볶고, 싸우고 해서...

(이 부분은 나중에 쓸 예정.. 무지 스릴있고 잼남..)

 

한신이 유방(한)의 대장군이 되어 항우(초)와의 마지막 결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게 우리가 마니 두시는 '장기'입니다. 빨간색은 한나라, 녹색은 초나라..ㅋㅋ)

항우는 싸움의 신인데. 한신의 계략에 걸려들어 후퇴의 후퇴를 하면서 병력은 거의 바닥이 납니다.

결국 '오강'까지 밀렸고, 항우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기 힘들어하죠..

 

(이때 오강만 건너면, 자신이 근거지이 팽성에 갈수 있는데. 패배한 걸 못견뎌합니다.- 엄친남...)

자.. 여기서... 사면초가(四面楚歌)가 나옵니다. ^^

제가 사람들한테 사면초가가 머야? 라고 물으면 사방에서 초가집이 타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이제 절때 그런 챙피한 말 하심 안됩니다. ㅋㅋ

정확한 뜻은 '사면에서 초나라의 노래가 들린다' 란 뜻입니다.

 

이는 항우도 초나라 사람, 유방도 초나라 사람 입니다.

(그러니 군대가 다 초나라 사람...)

 

한신이 적군을 오강까지 몰았을 때 더 이상 공격하지 않고, 사방에서 초나라 노래를 불렸죠.

고향을 그리워하던 병사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백기를 들고 항복을 하기 시작합니다.~~^^

초나라는 춘추전국시대 때의 나라이고, 진나라에 의해 멸망당했죠~~

 

군사들이 다 항복을 하자. 항우는 더이상 의지를 잃어버리고.

자신과 같이 있던 당시 절세의 미녀이며 자신의 아내인 '우희'와 마지막 노래를 부릅니다.

 

(만약, 중국 5대미녀라고 한다면, '우희'가 들어가게 됩니다. ~~)

이를 패왕별희(覇王別姬) 라 합니다. (경극으로도 있죠)

'패왕이 우희와 이별하는 노래' 란 의미임돠~~

패왕은 항우를 의미하며. 당시 항우를 초패왕이라 불렸죠.. 왕보다 높은 계급..

결국 이 마지막 노래가 끝나고, 우희는 독주를 먹고 자결... 오강에 땟목에 태워 보내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유방(태조)의 한나라가 시작되는 겁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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