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찾아서

[해월] 최시형 선생의 잘 알려지지 않은 어록 중 몇개 올려봅니다.

네오류이 2020. 12. 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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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1894) 고부에서 전봉준이 민요를 일으킨 장두로서 인민들 선동한다는 말이 들리므로, 동생 낙봉을 해월선생님께 보내어 알아보니 해월선생님 비밀분부에 의하면[봉준은 교인의 입장보다는 다른 생각이므로, 상관하지 말고 각 접에 기별해서 온갖 어려움이 있더라도 모두 나의 지휘에 따라 봄(때)을 기다리라]고 하셨다.

[해월] 최시형

- 부설 : 설명을 좀 하자면.. 녹두장군 전봉준 장군은 사실 동학인이 아니며..

동학을 지지를 하는 정도.. 결국, 농민반란을 선동하고, 관찰사를 불지르고, 향후에는 조선을 뒤업으려고 하였다.

해월선생은 때를 기다리기 위해 이를 막으려고 애를 쓰셨지만.. 이미 녹두 장군은 선을 넘고 말았고,

어쩌면 이 때문에 해월 선생이 참형을 당하셨을수도..

***

 

 

상주 화항의 이철우 집에 있다가, 고대의 이팔용 집에 가서 해월선생님을 뵈었다.

깊은 산골짜기에 도인 4~5체의 집이 있었는데, 누가 그것을 알겠는가?

참으로 요순의 세상이었다. 의암(손병희) 구암(김연국) 송암(손천민) 등 6~7명이 옆에서 해월선생님을 모시고

밤낮으로 도리(道理)를 서로 토론하고 있었다. 2~3개월 머무는 동안에

해월선생님께서 도의 진리를 간간히 비유를 하여 설명하시기를[이 운수에서 요순 같은 성인은 몇 사람만이 세상에 들어났고, 그 다음으로는 공자와 맹자와 같은 성인은 몇 사람만이 세상에 나왔다.]고 하시었다.

 

- 부설 : 말이 좀 어렵죠,,ㅎㅎ 해월선생은 항상 얘기를 할 때 직접적으로 얘기를 안하시고 돌려서 얘기하기를 좋아하셨다고 합니다.

요순 은 중국 하나라 시대 때의

상황오제 이후 첫임금인 요임금과 그 다음 순임금을 얘기합니다.

이때가 중국에서는 가장 평화로웠던 시대,

 

- 그래서 공자 선생도 요순을 비유를 자주 했는데.. 똑같이 해월선생도 그 얘기를 하신거죠.. 문제는 지금 세상이 그런 요순과 공자선생 같은 사람이 너무 적다고 한탄하는 내용..

 

넘 글이 길면 안보더라구요, 사람들이..ㅋㅋ '부설'은 제가 넣은거고. 좀 보고 싶은 분 아래 링크로 보세요.

참고로 왼쪽 처음 사진이 스스로 관아로 가시기 직전에 찍으신 사진,

그 후 참형을 당하심..ㅠㅠ

 

최시형 선생의 마지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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