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던 그리스신화

그리스 신화 - 아폴론에 대해서

네오류이 2020. 12. 1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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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샘은 제 평생 잊지못할 즐거운 밤샘이었네요~~

 

밤샘은 황홀함 그 자체였습니다. ^^ ㅎㅎ

이제 개발은 넘겼고, 퇴근하기 전에

그래서 그리스 신화 한편 쓰고 가렵니다. ~^^

 

전에 12주신 얘기를 했는데~~

오늘은 그 중 아폴론에 대해 얘기할게요. ~~^^

아폴론은 제우스와 레토여신의 아들이며,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와 쌍둥이입니다.

아폴론의 태양의 신이면서, 의술의 신이면서, 음악의 신이면서, 예언의 신입니다.

 

그리스인은 델포이 신전에서 신탁을 받는데

여기 델포이신전이 아폴론을 모시는 신전이기 때문입니다. ㅎㅎ

아폴론은 능력이 참으로 많죠?

잘생겼지, 능력많지~~

근데 인생은 요지경?

 

아폴론은 항상 "비운의 사랑","상처받은 사랑"의 주인공입니다.

왠지 저랑? 푸하하하~~

 

1)

아폴론은 월계관을 쓰고 있죠? 이걸 쓴 이유가 있답니다.

아폴론은 워낙 활을 잘 쏘는데, 어느날 에로스(큐피트)가

조그만 활로 놀고 있는 걸 보고 놀렸습니다.

에로스는 화가 났죠~~ 그래서 어느 날 복수를 하기로 합니다.

 

아폴론이 물가에 있는데 요정인 다프네도 같이 있었죠.

이때를 놓치지 않고, 에로스가 아폴론에서 금화살을 다프네에게는 놋(납)화살을 쏩니다.

 

그리고 그 순간 서로 처다보게 되죠~~

아폴론은 "사~랑~해~" 하면서 다프네를 쫓아갔지만,

다프네는 놋화살을 맞아 아폴론을 너무 싫어가게 됩니다.증오를 하게 되죠.

그래서 도망가죠~

 

오랫동안 도망가다 지친 다프네는 하늘에게 빌죠~~

제발 저 나쁜 아폴론이 저를 못 안게 해주세요~~ 라고,

 

그래서 제우스가 다프네를 월계수나무로 만들었답니다.

아폴론은 그 앞에서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며~~ 다짐을 하죠~~

 

너를 안지는 못했지만 너를 승리의 상징을 만들겠다~~ 라고,

그래서 아폴론은 그후로 월계수를 엮어 머리에 쓰고 다녔고,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가 월계수를 머리에 얹게 되었습니다.

2)

아폴론은 인간과도 사랑합니다~

인간 여인중에 코로니스라고 있는데 서로 사랑하게 되죠~~

아폴론은 그 여인이 걱정이 되서 까마귀를 보내서 지키게 합니다.

하지만, 이런,..

코로니스가 바람을 피우지 머에요~~ 음~마~~

까마귀가 그걸 보고 쨉싸게 가서 일러바칩니다.

아폴론은 넘 열받아 가서 그 여인을 활로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급 후회를 하죠~~ 그리고 예리한 눈빛으로 까마귀를 처다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까마귀의 털은 흰색이었데요~ ㅎㅎ,..

근데 아폴론이 열받아서 까마귀의 털을 검은색으로 바꿔버렸다는.. ㅎㅎ

 

그리고 그때 그 여인은 임신중이었는데~ 배를 갈라 애를 꺼냅니다.

그 아이가 바로 의술의 신인 "아스클레오피오스" 입니다~~

3)

그 트로이전쟁에 나오는 트로이의 "카산드라" 라는 인간여인이 있있습니다.

이 여인은 아폴론을 별로 사랑하지 않았죠~~, 하지만 아폴론은

이 여인을 너무 좋아해서.. 해달라는데로 다 해줍니다.

 

역시 남자는 예쁜여자한테는 사죽을 못 씁니다. 천성이여~~

그래서 카산드라가 꼬시죠.. "나한테도 능력하나만 줘~~잉~~ " 라고~~

그래서 예언의 능력을 카산드라에게 주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그 다음부터는 아폴론을 봐도 모르는 척하는거에요~~,.

역시 여자는...흠...~~

아폴론이 팽 당한걸 알고 넘 화가나서 예언의 능력을 뺏으려고 했지만 할 수 없죠~

신은 한번 준 능력을 다시 가져올 수 없답니다.

그래서 또 다른 능력을 카산드라에게 줍니다. 바로 "설득을 못하는 능력" ㅎㅎㅎ

아무도 카산드라의 말을 밑지 않죠~~

트로이 전쟁이 일어날거라고 얘기하지만

아무도 안믿고, 결국 트로이는 멸망하죠~~

(팁: 신화에서는 이 트로이의 잔존세력이 배를 타고 이동해서 세운 나라가 '로마'로 생각한답니다.)

카산드라는 결국 아가맴논과 같이 그리스로 가게 됩니다.

거기서도 아가맴논의 와이프가 죽일거라고 얘기하지만, 아무도 안믿죠~~

그래서 결국 둘다 죽게 됩니다.

아폴론의 사랑 얘기 중 가장 유명한 것이었습니다.

음. 왠지 나와 좀 닮은데가~~~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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