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신화 달력/요일/숫자의 의미

점심식사 맛있게 하셨어요?

저두 대충. 어설프게. 걍 맛있게 먹었답니다..

 

식후연서(食後煙書)라,, 지난번 그리스신화 쉬어가는 코너 2번째 글 쓰려고 합니다.

지난번에 60진법에 대해 설명을 드렸는데.. 단순히 시계뿐 아니라..

그리스신화나 성경의

삼위일체 - 하나의 손가락의 마디가 3개 그래서 삼위일체도 나오게 된 것임.

 

12주신(12사도) - 하나의 손의 엄지를 제외한 마디수가 12개 그래서 가장 완벽한 수 12

고난의 수 9 - 하나의 손가락이 잘린.. 즉, 손가락 중 하나라도 없으면 힘들죠..

그래서 9는 고난의 수 (썰이 많은데 그중에..)

 

일케 수가 표현된거랍니다. 상식선에서..ㅎㅎ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달력에 대해 말해볼게요..

 

달력은 율리우스력과 그레고리력이 있었던건 아시죠?

 

둘다 12달이긴 하지만 고대부터 사용한 율리우스력이 편차가

너무 심해~~ 심해도 너~~~무~~ 심해.. 그래서

교황 그레고리우스가 (12세인가 13세인가? 잘 기억이...)

새로 날짜를 재정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걍 참고..

여튼,

아주 고대 로마시대에는 1년이 10달이었답니다. 로마왕 누마에 의해 12달이 되었답니다. - 누마력...

(그래서 옛날에는 3월달이 1월이였죠.. 전쟁하기 좋은 날)

 

앗... 빠져서 추가..

10달이라고 해서 1년이 200일 이런거 아님당.. 옜날에는 366인데.. 한달이 거의 40일쯤 되었었죠.

고걸 각각 다 쪼개서 앞에 2달이 생긴겁니당..

고대는 달의 주기를 가지고 달력을 만들었지만,

그 후 율리우스의 의해 이집트에서 사용한 태양력으로 바뀌게 됩니다. - 율리우스력

 

달력 어원의 유래를 보시면... (기름기 뺀 설명...)

(저도 기억이 안나서 찾아봄)

1월 - January는 야누스의 달이라는 뜻으로 로마왕 누마가 달을 추가했죠.. January 는 야누스

2월 - February는 정화의 달이라는 뜻으로 전쟁준비기간

3월 - March는 마르스의 달이라는 뜻으로 전쟁시작

4월 - April는 여신 아프로디테에서 유래 (미의 여신)

5월 - May는 여신 마이아에서 유래 (생육의 여신)

6월 - June는 헤라여신 즉 로마에서 주노로 이름이 바뀜

7월 - July는 율리우스 시저가 이때 태어나서 걍 지 이름으로 바꿈.. 못된 놈..

8월 - August는 아우구스투스가 이 달에 업적이 많았데요. 그래서 지 이름으로 바꿈, 지독한 놈..

9월~12월 September, October, November, December 는 위에서 언급했듯.. 3월이 1달이었기 때문에 라틴어로 순번을 뜻합니다.

즉, Sep-7, Oct-8, Nov-9, Dec-10.. ㅎㅎ 익숙하시죠?

 

예네들 불쌍한 달 앞에 2달이 누마왕때문에 생기면서 걍 뒤로 밀렸다는 불쌍한.. 달들..ㅎㅎ

참고로 영어에서 쓰는 요일의 경우는 대부분 북유럽신화의 신들 이름입니다.

아주 짧게..설명하면..(다 북유럽의 신들임) (당췌 안외워짐.)

Sunday(일) - 해(日)에게 바쳐진 날 - 쉬는날.., ?

Monday(월) - 달(月)에게 바쳐진 날 - 조용히 자중하는 날? 근데 왜 현대는 월요일이 젤 힘든지...

Tuesday(화) - 티르의 날 - 전쟁과 승리의 신. 아마 주말 쉬고, 월요일 준비하고 이날 전쟁을 마니 한듯...

Wednesday(수) - 오딘의 날. - 스펠링을 한번만 꼬면 Woodin 됩니다.

Thursday(목) - 토르의 날, 알죠? 토르

Friday(금) - 사랑의 신 프리야의 날. 아마 전쟁 끝내고 가족에게 돌아가서? ㅋㅋ

Saturday(토) - 농업의 시 세턴의 날, 가족과 있었으니 농사일 해라? ㅋㅋ

 

ㅎㅎ 걍 읽고 잊으시면 됩니다. 걍 이런거였군.,, 하고 생각되시면 99%는 성공하신겁니다.

담에는 12 주신의 나머지 짜투리 신들의 짤막 설명을 할 예정입니다..

 

글케 해서 그리스신화 마무리..^^

오후도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