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던 그리스신화

그리스신화 - 티탄신화

네오류이 2020. 12. 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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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하고, 눈물나게 기다리시던 '그리스신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짜~잔~~

 

보통 책으로 읽으시는 그리스신화는 평화로운 시대의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보다보니 그런 듯...

 

하지만 진정한 신화는 올림푸스 이전 시대의 전쟁이야기가 핵심이죠~~

바로 오리엔트신(티탄신)과 올림푸스신 간의 전쟁 이야기입니다.

좀 길어서 두번에 나눌게요~

태초에 카오스가 있었고,

거기에 어둠(에레보스)과 밤(닉스)이 나오죠~

그리고 대기(아이테르), 낮(헤메라) 가 나오고,

그후 대지(가이아)가 나오고, 하늘(우라노스)이 나오고.

가이아랑 우라노스랑 꿍꿍 해서 티탄 12주신이 나옵니다.~~

그들이 세상을 다스리죠.

티탄신들 중에 재미있는 걸 설명드리면...

오케아노스 - 바다신 - 그래서 바다(대양)가 영어로 오션(Ocean)이 되죠~

크로노스 - 시간의 신 - 제우스의 아빠 ㅎㅎ, 앞머리는 멋진데 뒷머리가 대머리..

-> 여기에서 시간은 앞에서는 잡을 수 있지만 지나가면

못 잡는다는 말이 나온겁니다.ㅎㅎ 뒤가 대머리라 잡으려면 미끄려져요~~

 

아틀라스 - 아이페토스 티탄신의 아들, 올림푸스와의 전쟁 때 티탄신의 대장군이 되어 지휘하죠... 결국 티탄이 졌을 때,

장군으로써 책임을 지고 제우스가

그에서 세상의 끝에 가서 지구를 짊어지라고 하죠~(사실 정확히는 하늘(우라노스)을 떠 받치고 있죠..)

 

프로메테우스 - 아이페토스 티탄신의 아들,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 준 은인, 아틀라스와 형제..^^

레아 - 대지의 신 - 제우스 엄마. 무지 예쁘고 무지 착하고, 무지 다정함

제우스를 낳았을 때 아이가이온산(?)으로 피신 시키고 크로노스한테는 돌덩이를 먹이죠..

테티스 - 바다의 여신 - 헤라의 대모이기도 하고, 제우스편에 서서 티탄을 물리치죠.

이 신이 인간과 결혼해서 낳은 인물이 '아킬레우스' 입니다. ㅎㅎ 왜냐면 어떤 신이 테티스가 너무 현명해서 다른 신과 결혼하면 제우스의 자리가 위태롭다고 예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므네모시네 - 기억의 신 - 므네모시네가 영어로 가면 '메모리'가 됩니다. ㅎㅎ 기억이니까..

제우스와 꿍꿍해서 9명의 딸을 낳는데 다 예술적 재능을 타고남.

여기서 또 나오는 단어 Music (원래 뮤직은 음악이 아니라 '예술'의 통칭)

이 9명의 딸이 사는 성이 있었는데 그 성 이름이 Museum (박물관) ㅎㅎ 그래서 이 단어가 지금까지 쓰임

일단 이정도만 아셔도 되고요.

 

여기서 티탄은 영어로 오면 타이탄이 됩니다. 타이타닉 아시죠? 빙하에 침몰한 배,

그 배가 바로 '티탄' 이란 이름을 쓴 배입니다.~

그리고 티탄신 말고 괴물도 태어나는데 헤칸토케이드

(?. 발음이 좀 어려워서 기억이~~, 머리50개.팔다리100개씩 거인)와

피클로스 삼형제(외눈박이 거인,대장장이)도 있는데..,

 

우라노스가 얘네들을 좀 싫어해요, 그래서 땅속에 가두죠~..

그래서 결국 ㅎㅎ 가이아가 열받아서 "우라노스 좀 죽여줘" 라고 티탄신한테 얘기 하죠.

그때 나선 신이 막내 '크로노스' 입니다.

 

닉스(밤)가 내려오면 밤이 되는데. 가이아가 만들어준 낫으로 밤이 될 때,

몰래 가서 우라노스(남자)의 거시기를

그냥, 싹~뚝~ 잘라버립니다. 푸하하하~~ (헉, 오금이 다 저립니다. ㅎㅎ)

 

피가 철철.. 온세상에 다 퍼지죠.. 그리고 그의 성기가 하늘을 날라 바다에 빠집니다.

그때 바다 속 큰 조개가 열리면서 쫘잔~!! 하고 나온게

'아프로디테'(비너스) 입니다~~ ㅎㅎㅎ 미의 신...

 

그리고 땅에 뿌려진 피에서는 '기간테스'가 나오죠.. 영어로 하면 '자이언트' 입니다.

이로써 우라노스는 세상 끝으로 귀양을 가게 되고, 크로노스가 신의 왕이 됩니다~..

1부 끝..~~

2부도 기대해 주세요~ 이제 본격적인 전쟁 아야기가 시작됩니다.

어케 재미 있으셨나요? 재미 있으셨으면 꼬~옥~ '좋아요'~~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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