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그리스신화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지난 번에 아폴론에 대해 얘기드렸는데.
그래도, 머니머니해도 아프로디테 여신 이야기가 빠질 수 없죠?
아프로디테는 미의 여신이죠. 여신 중에 가장 아름답고, 멋진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풍요와 다산의 신이기도 합니다.
아프로디테 상징이 비둘기이죠~~, 그래서 '사랑'을 상징하는 새가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얘기애 앞서,
아무래도, 아프로디테의 탄생 얘기를 다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티탄신 시절, 우라노스(하늘의 신)가 왕좌에 앉아 있을 때,
닉스(밤의신)가 내려올 때 막내아들 크로노스(시간의 신)가 낫을 들고 우라노스의 거시기를 잘라버립니다.
그때 그의 거시기가 퓽~~ 날라서 바다에 떨어지죠.``
그 바다 깊은 곳에 큰 조개가 열리면서 그 속에서 '아프로디테'가 나오게 됩니다.
그때 바다 위에서 기다리고 있던 요정이 바다위를 올라온 아프로디테를 데리고 티탄신에게 가게 되죠~
그 후 아프로디테는 티탄신과 올림푸스신 간의 싸움에서 올림푸스 편에 서게 되고,
올림푸스신이 승리를 한 뒤, 올림푸스의 12주신 중 한명이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죠~~
제우스의 아내 헤라는 결혼의 여신이긴 하지만, 질투가 남다릅니다.
얘쁜 신이 잘되는 꼴을 못보죠~~ ㅎㅎ
그래서 헤라의 아들인 대장장이신 '헤파이토스' 와 결혼시켜버립니다. (웅~~ 슬퍼요)
이건 머.. 촌수로 따지면 할머니랑 결혼하는거랑 같은 겁니다.. 머, 신은 안늙으니..^^
참고로 헤파이토스는 무지 추남입니다. ㅎㅎ
문제는 헤파이토스는 여자에 관심이 없다는게 또 문제..ㅠㅠ
헤파이토스는 날마다 무엇을 만듭니다. 밤새도록.. 일벌레...
독수공방을 하는 아프로디테는 견딜 수 없죠,,,ㅎㅎ
그래서 여러 남자를 만날 수 밖에 없죠~~^^ (흐흐흐)
저도 다는 모르고 재미있는거 하나만 얘기드릴게요.
바로 전쟁의 신 '아레스'와 눈이 맞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신이 바로 데이모스(공포의 신), 포보스(걱정의 신), 하르모니아(조화의 신), 에로스(큐피트), 안테로스(사랑에 대한 복수의 신) 입니다.
근데 이것을 안 아폴론이 헤파이토스한테 일러바칩니다.
어느날 아레스와 아프로디테가 자고 있을 때 거기에 자신이 만든 그물을 던져
못 빠져나오게 한 뒤 동네방네 소문을 다 내버립니다.
결국 둘은 헤어지죠~~ ㅎㅎ
그 후 술의 신 디오니소스와도 사랑을 하게 됩니다.
아마 다산의 여신이라 이렇게 얘기를 설정한 듯 해요~~
전 그래도 개인적으로 '아프로디테'를 젤 좋아해요..^^
이쁘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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