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던 그리스신화

그리스신화 - 티탄과 올림푸스 전쟁

네오류이 2020. 12. 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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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하시던 티탄과 올림푸스 전쟁 2부가 돌아왔습니다. ^^

지난 번에 크로노스가

아빠 거시기를 잘라 신의 왕이 된거 말씀드렸죠? ㅎㅎ

하지만, 왕이 된 크로노스는 엄마(가이아)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지하에 가둔 동생들을 풀어주지 않습니다.

가이아는 무지 열받았죠.. 하지만,

이미 왕이 된 크로노스는 엄청나게

강하기 때문에 깨갱하고 있습니다.

 

크로노스는 레아와 결혼하여 애를 낳는데... 가이아가 거기에다가 예언을 합니다.

"니 자식이 널 죽이고 너의 왕좌를 차지할거여~~ 그리 알아~~" 라고...

그래서 불안해진 크로노스가 레아와의 사이에 낳는 모든 자식을 다 먹어버립니다. 꿀~~꺽~~

"하데스 - 포세이돈 - 헤스티아 - 데메테르 - 헤라" 이렇게 차례로 먹죠~~

이제 또 자식을 낳았는데 그가 바로 제우스~~ 짜잔..~~

레아는 이번만큼은 안된다 하여 제우스를 피신시키고, 돌(옴파로스)를 강보에 싸서 크로노스에게 먹입니다.

시간이 흘러 제우스는 멋진 청년으로 자라 메티스(지혜로운 여신)(아테나 엄마)랑 사이좋게(?) 지내며 자라는데...

우연찮게 엄마(레아)한테서 출생의 비밀을 알게되죠~~ (여기도 막장드라마? ^^)

그래서 복수의 이를 갈며 하인으로 변장해서 크로노스한테 가죠.

신은 우리가 먹는 음식을 안먹고 암보르시아(여기서 '암바사'가 나왔습니당~~)와 렉타르를 먹는데 거기에 구토약을 조금씩 섞어 크로노스에게 먹이죠~

어느날 크로노스가 우~~액~~ 하면서 토해 내는데 그때 삼켰던 아이들을 역순으로 토해 냅니다. 그래서 형제 순이~~

헤라 - 데메테르 - 헤스티아 - 포세이돈 - 하데스

(아~ 억울해~ 원래 하데스가 큰형인데 졸지에 막내가 되부렸다는~~ㅎㅎ)

(성경에도 '마지막된 자가 먼저된 자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여기서 나왔다는~~)

크로노스가 토할 때 암보르시아와 렉타르도 토하기 때문에 기운이 없어져 버려서 쉽게 제우스가 제압하죠~~

그래서 제우스가 신의 왕이 되죠~

제우스는 지하에 갖힌 괴물삼촌도 꺼내주고, 티탄신을 삼촌으로 섬기며 살지만... 권력의 야욕은 그리 쉽게 끝나지 않죠~

티탄신은 점점 제우스에게 불만을 갖게 됩니다.

저놈이 먼데 왕이야? 나보다 어린 놈이.. 저 놈을 죽여야겠다 하고. 티탄신끼리 뭉칩니다.~ 그래서 전~쟁~ 시작~~

제우스는 쫗아서 오리엔트산에서 올림푸스 산으로 도망~~ 그 산 하늘에 성을 짓죠,,

그게 '올림푸스성전'

하지만, 제우스가 살려준 '피클로스(외눈박이-대장장이) 삼형제'가

제우스의 힘이 되어 각각 엄청난 무기를 만들어 줍니다.

 

제우스한테는 번개, 포세이돈은 삼지창, 하데스한테는

안보이게 하는 투구~~

이제 어벤져스와 같은 전쟁이 시작되죠~

 

9년에 걸친 '티타노마키아'가 시작됩니다~~ 짜~잔~

 

티탄신하고 싸움에서는 엄청난 무기의 힘과 번개로 티탄신은 게임이 안됩니다. 번개 맞고 다 쓰러지죠~~.. 바다에서는 삼지창으로 바람과 파도를 일으켜 다 수장시켜버립니다.

(참고로 신은 안죽어요~~)

 

헤칸토케이드는 팔이 100개라 100개의 돌을 던져 아수라장으로 만듭니다.

그렇게 해서 티탄신의 Give Up.

결국 제우스의 승리가 되었고, 점점 교만해지죠~~ 그래서 할머니(가이아)를 우습게 보게 됩니다.

그래서 할머니가 "이 싸가지를 봤나" 하면서 전에 태어났던 "기간테스(자이언트)"을 보내게 됩니다.

워낙 엄청난 수의 괴물들이라 올림푸스 신들도 다 도망 다닙니다.

그때 제우스가 예언을 듣죠~~(정확히는 가이아와 싸우기 이전에 들었습니다.)

"인간의 힘이 필요하다.~~~ "

(잠깐: 여기서 중요한게 유럽의 중세는 유일신 하나님의 중심이지만, 헬레니즘. 즉, 신화에서는 신와 인간이 거의 동등한 수준입니다.

이 얘기처럼.. 그래서 '르네상스' 란 말이 '원래로 돌아가자' 란 의미(인본주의)입니다. 그래서 나오는 예술작품들이 그리스신, 인간중심적 예술품이 많은 거랍니다~~^^)

그래서 찾은 사람(원래는 신인데 헤라가 준 물약먹고 인간이 되어버림)이 바로 '헤라클레스'입니다.

 

이 헤라클레스가 힘과 화살로 이 수많은 기간테스를 다 죽여버립니다~~ ㅎㅎ = 그래서 헤라클레스가 정식 신이 됩니다.

 

할머니(가이아)가 이제 무지 열받았죠~~ 그래서 온 힘을 다해 타르타로스(땅속 끝)에서 '티폰'이란 괴물을 만들어냅니다.

팔100개의 불을 뿥는 용의 머리, 몸이 산만의 크기... 온 세상을 불바다로 만듭니다.

올림푸스 신들은 다 겁먹고 도망갑니다. 그것도 이집트로.. (정말 멀리도 갔다~)

가서도 무서워서 ㅎㅎ 변신을 합니다.

전쟁의 신 아레스는 물고기로 변해 숨고, 잘생긴 아폴론도 솔개으로 변해 숨습니다. 헤르메스는 부엉이, 헤파이토스는 황소,

여기서 오직 제우스와 아테나만 남아서 티폰과 싸웁니다.

결국 제우스가 산을 들어 티폰을 깔아 뭉게버립니다.

지금도 그 산에서는 마그마가 흘려 내리는데 티폰의피라고 생각했데여. ^^

그렇게해서 9년간의 티타노마키아가 끝나게 됩니다. ^^

 

여러분이 보통 읽는 그리스신화는 이 전쟁 이후의 내용을 보시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페르세포네의 납치사건, 메두사, 이오이야기, 마이더스의 손 등등... 이 있죠~^^

짧게 쓰려고 노력했는데. ㅎㅎ 마음에 드셨으면 합니다. ^^

 

잠깐: 아테나의 탄생이야기도 재미있어요. 메티스가 낳는 아들이 제우스의 자리를 넘본다고 해서

제우스가 메티스를 먹어버립니다. ㅎㅎ 근데 갑자기 머리가 너무 아파서 헤파이토스한테

내머리 좀 쪼개 봐~ 했는데.. 쪼갰을 때 통곡을 하면서 나온 신이 아테나입니다. ㅎㅎ

이런 신화 부분 때문에 서양이 르네상스 이후 외과술이 발달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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